주유소 갈 때마다 내리시나요? 1초 만에 '내 차 주유구' 찾는 진짜 쉬운 방법
새 차를 뽑았거나 렌터카를 빌렸을 때, 주유소 진입로에서 "어? 주유구가 어느 쪽이지?" 하며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운이 나쁘면 반대 방향 주유기에 차를 세워 낑낑대며 호스를 끌어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 없습니다.
계기판 속 '숨은 화살표' 찾기
여러분의 눈앞에 있는 계기판 연료 게이지를 보세요.
주유기 모양의 작은 아이콘이 있을 겁니다.
그 아이콘 옆을 자세히 보시면 아주 작은 삼각형 화살표(◀ 또는 ▶)가 보입니다.
◀ 화살표가 왼쪽: 주유구가 차의 왼쪽에 있습니다.
▶ 화살표가 오른쪽: 주유구가 차의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건 전 세계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약속한 '글로벌 표준'입니다.
화살표가 없는 아주 오래된 노후차라면 주유기 호스가 그려진 방향이 주유구 방향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 차마다 주유구 위치가 다를까?
정비사 남편에게 물어보니 여기엔 '안전 설계'의 비밀이 숨어있더군요.
보통 주유구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머플러(배기구)의 반대편에 위치합니다.
휘발성 연료와 뜨거운 열기가 만나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죠.
한국과 일본차는 우측통행 국가의 특성에 맞춰 인도 쪽(오른쪽)에서 주유하기 편하도록 설계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제조사마다, 혹은 수출 국가의 법규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됩니다.
실전 꿀팁 하나 더!
만약 주유구 방향을 틀려 반대편에 세웠다면? 당황해서 차를 다시 돌리지 마세요.
요즘 주유소 호스는 천장에 달려있거나 길게 늘어나도록 설계되어 있어 차 뒤편으로 넘겨서 주유가 가능합니다.
단, 호스가 차체 도장면을 긁을 수 있으니 최대한 붙여서 정차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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